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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단지 산업용재관 입주율 저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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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종합유통단지내 산업용재관의 입주가 시작된지 3개월이 지났으나 입주율이 저조해 상권 조성이 늦어지고 있다. 14일 대구기계공구상협동조합에 따르면 지난 3월 산업용재관의 입주가 시작돼 중구 북성로에 있던 회원사 680개 업체중 278개 업체가 현재까지 이전을 마쳤다. 이들 업체중에는 2∼3개의 점포를 가진 업체가 많아 점포 수로는 848개 가운데 320개 점포가 유통단지 입주를 마쳐 37.7%의 입주율을 보이고 있다. 유통단지내 7개 도매단지중 가장 먼저 문을 연 산업용재관은 동시 주차능력이 3천대에 이르는 등 현대식 시설을 갖춰 북성로 공구상가의 가장 큰 문제점이었던 주차난을 해소했다. 그러나 산업용재관의 상가를 분양받은 상당수의 공구상들이 점포 이전에 관망적인 자세를 보이며 조기 이전을 꺼리고 있다. |